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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IK(삨) NFC 아이폰 부착형 교통카드 REVIEW-

팀틴나우 2020. 3. 29. 21:04

[블로그로 작성된 글이기 때문에 사진이 늘어나고 비율이 달라집니다. 블로그로 보시면 더 보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팀틴나우 입니다.

이번에 제가 리뷰해볼 제품은 !!!

아이폰의 NFC 기능을 이용하여 지갑 없이 아이폰만으로도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BBIK(삨) 교통카드 입니다.

저도 아이폰4부터 애플제품만 이용했기 때문에 가끔 삼성페이가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요즘에도 지갑은 무조건 들고 다녀야 한다는 자기합리화를 통해 잘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요.

애플에서 NFC를 개방하였음에도 애플페이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 상황이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서 그 점을 조금 보완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이 제품의 체험단에 신청을 하였고

선발되어 리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개봉부터 사용기까지 한 번에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사진과 영상은 아이폰xs로 촬영하였습니다)


언박싱부터 부착까지

개봉하였더니 제품이 들어있을 것 같은 봉투와 사은품인 라이트닝 8핀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사은품 케이블은 카본소재로 얼핏 봐도 내구성이 좋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감사히 잘 사용하겠습니다ㅎㅎ

다시 본론으로 와서 봉투를 개봉하였더니 간단한 제품설명서와 쪽지가 들어있고

파란색 네모 보이시나요??

오늘 리뷰할 제품이 바로 저 친구입니다!!

제품의 크기를 비교하였습니다.

백원동전과 세로의 길이는 비슷하고 가로의 길이는 조금 더 길쭉합니다.

제 개인적인 첫 느낌은 생각보다 두껍다? 였습니다.

실제로 다른 사용자분들의 리뷰를 보았더니 두껍다고 느낀 분들이 계셨고

제조사 측에서 추후 개선하여 출시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8 이상부터 NFC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 센서가 카메라 옆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위 그림과 같이 삨 교통카드를 아이폰 상단에 부착 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제 아이폰XS에 부착을 하였는데 크기의 경우 부착하기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사이즈가 딱 맞는다고 생각하였지만 대부분의 아이폰 사용자들은 케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두꺼워져서 케이스가 잘 씌워지지 않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먼저 사용중이던 정품 실리콘케이스 위에 부착하고 3일정도 실생활을 해 본 결과

뒷면 양면테이프의 부착력이 생각보다 강하여 카드가 떨어진 적은 없었지만

정품 실리콘케이스 특성상 기름기까지 없애고 부착하였음에도 미끌미끌거리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모양이 틀어지거나 부착 위치가 약간 밀리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케이스 위에 부착하고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어 휴대폰 본체에 부착을 하였습니다.

 
 

두께로 케이스가 씌워지지 않는 것을 걱정하였었지만 막상 케이스를 착용해보니

큰 이질감은 없으나 뒷면 카메라쪽이 들려 약간의 유격이 생깁니다.

실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추후 양산시 크기는 작고, 두께는 얇게 양산할 예정이라고 하니

더 편하게 사용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케이스가 안끼워진다고 케이스위에 부착하는건 정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ㅠㅠ

나도 모르게 사라지면 찾을 방법이 없어요!!!

무조건 케이스 안쪽입니다!!


회원가입, 카드등록



먼저 앱스토어에서 BBIK(삨) 어플을 다운받아 실행하고

카드를 부착위치에 정확히 부착을 하고 어플에서 인식을 한 뒤에 회원가입이 가능합니다.

회원가입 절차는 크게 어려움 없이 마지막 단계에 이메일 인증

까지 완료하시면 됩니다.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위와 같이 카드를 등록할 수 있는 창이 열리고

레일플러스 카드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이거밖에 없음)

그리고 자신의 생년월일과 성인,청소년 여부를 입력하는 창이 나오는데

이것도 잘 입력 해주시면 됩니다.

입력을 마치셨으면 부착한 삨 카드 스티커를 스캔하는 메세지가 나오고

이로서 회원가입 후 카드등록까지 모든 절차가 끝이 납니다.

모든 절차를 완료하면 새로고침, 충전 등 어플 속 각 버튼의 기능을 간단하게 보여줍니다.


사용방법

카드 등록까지 완료를 했다면 사용을 해야죠!!

그런데 사용을 하기 전에 먼저 해야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당연히 카드에 돈을 충전하는 것이겠죠??

어플 메인화면의 우측 상단 '충전하기'를 누르면

위와 같이 무통장입금 계좌번호가 나옵니다.

현재 제일은행의 가상계좌로 충전만 가능하지만

추후 신용(체크)카드와 포인트충전, 자동충전 등의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하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가상계좌로 송금을 완료하면 바로!! 충전이 완료되었다는 알림이 옵니다.

송금과 거의 동시에 충전이 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골머리아플 일은 없을 것 같네요 ㅎㅎ

저는 5천원 충전했습니다.

그리고 메인화면 우측상단 메뉴 버튼을 누르면 위와같이 충전,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사용 방법은 위 그림에 나온 순서와 같으며

정확한 사용을 위하여 몇가지 더 추가해보자면

1. 카드(스티커) 정확히 부착

2. 어플 실행

3. 실행 후 메인화면의 카드 클릭

4. 스캔 준비 완료 -> 결제 준비 완료까지 확인

5. 카드를 부착한 위치를 결제 단말기에 태깅

6. 결제여부 확인 후 탑승

이 순서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어플실행 후 결제대기

스티커를 자동으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조건 어플을 켜서

카드를 인식시킨 후 태킹을 해야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전혀 불편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번거롭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버스,지하철을 탈 때 지갑, 카드 꺼내 태깅하고 탑승 하지요.

그런데 항상 들여다보고있는 스마트폰의 어플 하나 켜는거 쯤이야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위 2~3번째 단계인 카드 클릭부터 결제 준비 완료 단계까지 정말 1초?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어플실행부터 결제 준비 완료까지도 2~3초면 완료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결제하기

충전까지 완료했으니 이제 실제 결제를 해봐야겠죠?

현재 삨(BBIK) 카드의 사용처는 위와 같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거주지가 대전이고 평소 자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먼저 집 주변의 이마트24 편의점에 가서 이용해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결제를 했던 카드 단말기의 사진입니다.

보통 체크(신용)카드는 단말기 상단부에 꽂거나 긁어서 결제하는데

BBIK(삨)카드는 교통카드로 결제를 해야하기 때문에 단말기 화면의 하단 넓은부분에 태깅해야 합니다.

그리고 결제 하기 전에!!!

꼭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로 결제할게요' 라고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결제를 해보니 먼저 오류가 많이 났습니다.

15회정도 시도 했는데, 모두 잔액 인식은 가능했으나 결제완료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단말기에 휴대폰을 대면 카드 잔액이 나오지만 결제오류가 뜨는 현상이 반복되었습니다.

편의점 포스기에는 미인식카드? 미승인카드? 라는 메세지가 계속 뜬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다른 사용자분들의 결제후기를 보고 단말기의 모서리쪽에 가져다 대보기도 했는데

마찬가지였습니다 ㅠㅠ

14번정도 실패하니까 다른 손님도 뒤에서 기다리고 계시고..

편의점 사장님도 번거로웠는지 다른 카드 없냐고 물어보시고 ㅋㅋㅋㅋ

사장님께 몇번 더 해보고 안되면 그냥 카드로 계산한다고까지 말씀드리고

다시 한번 시도 했는데 한방에 결제가 됐습니다..ㅋㅋㅋ

사장님도 한번에 결제가 되니까 '이게 뭐지?'라는 표정 지으셨어요ㅠㅠ

아무튼 결제는 되었으니 감사하다고 인사 드리고 나오는데

"후기에 사장님이 힘들어했다고..결제 오류좀 개선해달라고 적어주세요ㅎㅎㅎ"

라고 말씀해주셔서

편의점 사장님 말씀 적극 반영하였습니다^^

결제오류가 많이 생기는데 어떤 분은 잘 된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지역마다, 결제 단말기마다 다른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결제오류가 생기는 것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품의 장점과 아쉬운점!

장점

1. 카드크기

BBIK 카드는 제조사에서 여러가지 모양, 색상으로 개발중이고

크기,두께도 개선하여 출시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어플의 반응,속도 빠름

어플의 반응이나 속도 등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3. 제조사의 적극적인 사용자 의견반영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무엇보다도 체험단이 아직 진행중임에도

수시로 유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피드백하고,

반영하려 하는 텔큐온의 서비스가 너무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아쉬운 점

1. '소득공제등록' 개선

사소한 부분이고 사용에 문제 없기 때문에 본문에 적지는 않았지만

'소득공제등록'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방법, 설명이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약간의 인증 오류 + 카드종류마다 등록가능하기 때문에 메뉴를 잘 타고 들어가야 함)

2. 결제오류 개선

현재 이 카드 이용에 있어 어떤 것보다도 가장 빠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차이로 결제가 누구는 잘 되고 누구는 잘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곳에서 결제를 하더라도 잘 되어야하고 차이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

처음 체험단에 신청할 때 정말 획기적이고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카드가 없어도 된다니..? 나는 아이폰인데..?

너무 멋있잖아요.

하지만 결제오류개선, 다양한 제휴처 확보 등

아직 개선해야할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것들만 잘 개선하고 발전한다면 반응이 아주 좋을 것이라 감히 예상합니다.

더불어 제조사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니 앞으로가 더더욱 기대됩니다.

아직 이마트24 편의점에서만 사용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여 후기를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리뷰는 체험단에 선발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